삼성중공업 +0.44% (109,389원 수익) 20250205

2025년 2월 5일 수요일 대표 매매 종목

 

 

 

종목별 당일 실현손익 인증

 

오늘부터는 말은 편하게 작성하겠다. 어차피 나만 보게 될 것이니까. 구구절절 설명보다는 그냥 간단하게 개인 매매일지 느낌으로 작성하는 것이 여러모로 나을 듯하다. 

 

 

1월 22일에 삼성중공업을 종가 베팅을 한 후에, 구정 연휴가 길었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삼성중공업 주가가 원하는 부근까지 오지 않아서 매도를 망설였다. 그러다가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에 답답함을 느껴 2월 5일 0.44%의 수익으로 전량 매도했다. 팬오션 정찰병 3명 해제시켰다. 보유한 기간에 비해 수익금은 매우 적지만, 그래도 손절하지 않은 것이 어디냐. 

 

종목 매매차트

 

 

일봉이다. 매수하고 5일을 그냥 허송세월. 역시 당일 매수 당일 매도가 나한테는 답인 것 같다. 그런데도 아직 고질병인 몰빵과 매수 평단까지 오기를 기다리는 오매불망을 버리지 못했다. 손절하지 못하는 멘탈을 어떻게든 다잡아야 할 것 같은데 쉽지 않다. 보유기간이 너무 적다. 가성비 낮은 주식 생활을 하지 않도록 분발해야겠다. 차라리 하루에 손절을 하더라도 1일 1거래를 반드시 매수매도하는 습관을 기계처럼 반복하도록 해볼까? 생각이 많아진다. 매도하고 몇 분만에 상승하기도 해서 배가 아팠지만, 그래도 감사한다. 왜냐하면 삼성중공업을 매도하자마자 바로 다른 종목으로 갈아탔기 때문이었다. 

 

이수페타시스 매수

 

 

삼성중공업을 오전에 빠르게 매도하고 바로 애증의 이수페타시스로 갈아탔다. 첫 5분봉에서 거래량이 확 들어왔고, 조금 지켜보다가 돌파의 기미가 보여 매수했다. 약간 상승하다가 주춤했는데 시가를 깨지 않고 지지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매도를 하지 않았다. 첫 4분봉의 거래량에 비해 이후 하루종일 흐른 거래량은 거의 바닥이었다. 긍정적인 흐름으로 지켜보았기 때문에 시간외에서 매도를 하거나 익일 시초에 매도할 계획을 세웠다. 

이수페타시스 일별 주가

 

 

매수한 당일 2월 5일 외인과 프로그램은 매도세가 강했지만 기관이 받아주었다. 2월 3일과 2월 4일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한 이력이 있기 때문에 4만원 돌파는 가능하지 않을까 예상했다. 그래서 종목 보유를 결정한 것. 

 

1월 10일 ~ 2월 5일 누적 수익 인증

 

 

한달씩 끊어서 생각한다면, 내가 월급쟁이였을 때 월급일이 매월 10일이었다. 1월 10일부터 2월 10일까지를 월급으로 보는 것이 오랜 시간 길들여졌기 때문에 아직 한달은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까? 그래도 일단 실현손익이 빨간색 숫자인 것이, 내가 처음에 설정한 250만원을 초과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아직 본격 시작 한달차이니까 자만해선 안된다. 지금의 나의 주식 매매법이 깡통을 차는 지름길인지 아직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적어도 3년의 실적이 쌓여야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전업 트레이더라고. 

 

100만원 매수 매도 반복으로 얻은 일일 소액 매매 수익 현황

 

1/20(월) + 1,499원

1/21(화) + 36,488원

2/5(수) + 285원

누적 수익금 : 38,272원 (총수익 4,523,784원에 포함된 금액임)

 

 

 

포스팅을 마치며

 

반성할 점 : 종목 보유 기간을 자꾸 늘림. 매매 시나리오를 원칙대로 하지 않고 있음. 수익이 아니라 손실을 볼 것 같은 불안감에 조금 기다리면 복구되겠지 하는 안일한 마음이 또 발동되기 시작했음. 조금 더 혹독한 훈련이 필요하다. 

 

 

주식 매도하지 못하고, 답답한 마음이 쌓여서 산책하는 도중에 만난 멋진 춘천 풍경!